*이 문답은 특정인들을 위한 문답입니다.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넣어 자신이 C가 되고 그 사람이 상대방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는 것이 몰입도가 더 좋습니다! 그렇다고 곧이 곧대로 인물들 넣어서 생각하시면 곤란해요...하하 무엇때문인지 표정이 뚱한 여자와 그녀 앞에 그녀보다 조금 더 큰 그가 서있다. "왜 그렇게 화가 난건가...##" "몰라 이게 다 C 때문이야." 그녀의 말에 그는 놀란듯이 눈이 커진다. 그도 한국의 전형적인 남자인지 그녀의 마음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뭐 때문인지 말을 해줘야 내가 무언가 조치를..." "싫어! C는 항상 그런 딱딱한 말투지....항상 벽이랑 얘기하는 느낌이나 들게하고....." "내가 뭘 했길래..!" "........C 미워......난 여자친구인데도 맨..
콕콕. 그녀가 그를 슬슬 찌른다. 그에 심기가 불편한지 그가 인상을 찡그린다. "어이" "네?" "나한테 뭔가 불만이라도 있나?" "아니요? 없는데!" "근데 왜 자꾸 찌르는거지?" "아저씨가 좋아서요!"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그녀. "....그렇게 웃지 말아주겠어" "에? 왜요?" "지금 몰라서 묻는건가?" "네!" 일부러 저러라고 해도 못할듯한 말투로 말하는 그녀를 보는 그. "하....." "음? 걱정있어요? 아저씨?" "......없어" "에이~ 있는거 같은데?" "없다니까 그러네" 복잡한 감정으로 말하는 그를, 그녀는 이해 하지못하고 표정으로 물음표를 그린다. 그런 그녀를 뒤로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그는 되새긴다. '아직은 아니야. 조금만 참자. 그래 앞으로 4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