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 선배~~~!!!!!!!" 시끄럽게 뛰어오며 그의 등에 몸통 박치기를 하는 그녀. 앞면에서의 그는 슬쩍 찡그리며 상체만 살짝 돌려 정수리가 보이는 그녀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듯 쓰다듬었다. "선배 뭐하는거예요!" "왜? 뭐가?" "제가 오늘 얼마나 열심히 머리 만들었는데...!" "왜 만들어?" "선배한테 잘보이려고...헙! 말했다..." 자신의 입을 두 손으로 막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 그녀를 보며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그래서 왜 부른거야?" 그녀는 빨개진 얼굴을 드러내며 양쪽손에 있던 쇼핑백을 앞으로 쭉 뻗어 그에게 건넸다. "이거 뭐야?" "뭐긴요! 생일선물이죠!" "아 내 생일인가?" "와....선배 가족은 안녕하시죠....?" "뭐? 파인애플로 맞고싶냐?" "하하 그럴리가요" ..
그녀가 자기의 집을 나간지 벌써 몇십분이 흐른것같다 "##칭....언제쯤 오려나...심심한데~" 거구인 그가 탁자위에 엎드리듯 앉아 모은 팔 위에 자신의 얼굴을 올린채 말한다 - _"아츠시! 지금 빨리 우리집으로 와!" "아? 무슨일이야?" _"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래! 빨리 와야 돼!" "그래~지금 갈께~" 느릿느릿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급해보이는 그녀의 목소리에 걱정을 하는 그였다 그는 자신의 생일에 그녀의 축하를 받고 그녀와 생일을 보내고 싶어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아침부터는 아무 연락도 없다가 오후에 갑자기 전화를 하여 자신의 집으로 오라니. 그것도 굉장히 다급하게. 생각 해보니 뭔가 화나는 감정을 느꼈던 그였다 겉옷을 챙겨 입으며 중얼거리는 그. "##칭 진짜.....내 생일인건 알려나~" -..
그가 학교 교문을 통과 할때쯤 멀리서 그녀가 뛰어오며 그를 불렀다 "사쿠라이~!" "에..에....? 죄송합니다!!" "어엉!? 뭐가?" "아...저기....이름 부르셔서....." "아~ 료! 생일 축하한다고~" 남성스러운 그녀가 그의 어깨를 팡팡 치며 말했다 "아! 아..아파요..." "아? 생일빵이야! 생일빵!" "새...생일빵....?" "응! 생일짱! 헤헤" 천진난만히 웃는 그녀를 보고 생일인데 왜 때렸내고 닦달할수가 없는 그였다 "음....그럼 ##씨...." "어 왜?" "저 오늘 생일인데 다른건 없나요...?" "어......음......." 없는걸 지어서 말하려는 그녀를 보고 야속함도 있지만 귀여움이 더 컸다 그래서 그는 재빠르게 선수 쳐 말했다 "##씨" "어어?! 사쿠라이..." "선..
"다이키!!!!" "뭐..뭐ㅇ 컥!!!" 뒤에서 그를 덮치는 그녀의 손이 팔 밖으로 나와 그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는 손에 무언가 들려져있다 그는 그것을 들며 물었다 "뭐야 이게?" "음....생일 선물!" "앙? 뭐 고마워~" "엣! 그게 끝이야?" "당연하지 뭘 더 바래?" "히잉.....알았어...." 팔을 빼려던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몸을 돌려 그녀를 안고 짧게 입을 맞춰주었다 "이러면 됐지?" ".....아니" "음? 읏..!" 그이의 입에서 더이상의 소리는 들을수 없었다 왜냐면 그녀가 그에게 키스를 했기 때문 "이 정도는 되야지!" "......##" "응?" "생일선물로 섹스하자" -------------------------------------- 킄흐ㅡ크흐ㅡ트ㅡ크흐 생일축하해 청봉앜ㅋㅋ..
"우음.....여보세요..." _"료타.....나 어떻게 해...." 그녀의 간절한 목소리에 그는 놀라 자던 몸을 일으킨다. "무...무슨일이에요...? ##치...?" _"나.....너무 배고파..." - "음~ 역시 맛있어!" 떡볶이를 입에 집어 넣으며 말하는 그녀. 그리고 그런 그녀를 턱을 괴고 쳐다보는 그. "그렇게 맛있슴까? 아까 처음 전화 받았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근데 진짜 너무 배가 고팠는걸..." "진짜....##치는 못말리는거 암까?" "히히 그래도 이 늦은 시간에 떡볶이 사다줘서 고마워 료타!"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그녀에 의해 키세는 팔을 무너뜨려 그대로 얼굴을 팔에 묻었다. "그럼 ##치" "응?" "그거 다 먹으면 그거 사준 댓가로 나랑 손잡고 자요"
"세이.....이건 어떻게 푸는거야..?" "이건 여기서 제곱으로 인해서 7이 나가잖아(불라불라)" "아~그렇구나..." "뭔말인지 이해는 갔어?" "음.....대충" "대충가면 안돼 완벽히 이해를 해야지" "괜찮아! 세이가 알려주면 이해 되니까!" "하아......학교 수업은 제대로 듣고 있는거야?" "네......세이는 좋겠다" "음? 뭐가 좋겠다는 거지" "그 자리에서 듣자마자 바로 이해해버리니까..." "너도 노력하면 할수있다 노력을 해" "히잉.....그건 너무 어려운데....." "그럼 손을 고생시켜야겠군" "아.....힘들겠군" "그럼 뭔가를 걸고 하는건 어때?" "뭔가를?" "예를들어....소원?" "그럼 안아주세요" "좋아 안아주지"
"신타로! 오늘 럭키 아이템은 꽤 조용하네?" "난 평소에도 조용했단거다" "그래그래 알았어~" "그...그보다 너는 너의 럭키아이템이 궁금하지 않은것인가....?" "나? 음~뭔데뭔데?" "......남자라는거다" "남자? 뭔가 이상한데?" "뭐 뭐가 이상하단거지?" "너무 단순하잖아! 맨날 빨간풍선 이런식으로 되게 구체적인데" "......그렇긴하단거다 그래서 생각한게 하나 있지" "응? 뭔데?" "너랑 나의 별자리는 오늘 최고의 상성이란거야 그러니...." "그러니?"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를 럭키 아이템으로 데리고 다니라는 거다"
"다이키! 너 자꾸 테레비만 볼꺼야?!" "아~시끄러 지금 중요한 부분이야" "....다이키는 나보다 테레비가 더 좋지?" "그건 또 뭔소리래" "필요없어 다 때려쳐 그래~아오미네군은 테레비가 인생동반자인게야~" "아 진짜!!" 그는 벌떡 일어나 키스를 해왔다 ".....됐지? 나 지금 중요한 장면 놓쳤어" "끝까지 중요한 장면 에휴" "아 뽀뽀도 해줬잖아!! 저거 지나가면 놀아주려 했었어!" "......알았어 이제 테레비 마저봐" "됐어 때려쳐 너때문에 놓쳤으니까 지금부터 너가 책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