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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AU입니다.
*수위성,직접성 발언이 있습니다. 꺼려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살짝쿵 눌러주세요.
*사정상 근친 요소가 없지않아 있으니 근친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나가주세요.
*난 경고했다요.
*일진물은 아니고 개찐따물입니다.
*매우 짧아요. 진짜 짧아요. 저어어어엉말 짧아요. 대신에 임펙트에 신경썼어요.
엉망진창인 옷을 정리하고 그의 입은 웃고 있지만 땡그랗게 커다란 눈에서는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진다.
"헤에....이거 엉망이어서 집에 잘 들어갈 수는 있을까~?"
자신의 팔만한 교복 자켓으로 떨어지는 눈물들을 닦아내지만 닦으면 닦는데로 계속 흐른다.
"흐윽.....내가 뭘...흐으응.....왜 맨날 나만.....흐으으어...."
오늘도 뚫려버린 자신의 후장을 탓하는 쥬시마츠였다. 일어나려 했지만 아까 괴롭히던 아이들의 격렬한 피스톤질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것 같다.
"이 상태로 집가면...흐윽....이치마츠 형이....뭐라 그럴텐데....으흐...어떡하지...하하...."
"바보야. 알면서 당하냐"
낮고 무기력한,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뒤로 돌려 위로 고개를 들었다.
"넌 병신이냐? 어떻게 된 게 맨날 쳐맞고 따먹히고. 지겹지도 않냐?"
"어..흐흐.....이치마츠형이다...형...보고 싶었어..."
"에휴....병신...."
이치마츠는 위에서 쥬시마츠를 내려다 보다가 위치를 옮겨 쥬시마츠 앞에 수그리고 앉아 쥬시마츠의 턱을 잡고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쥬시마츠. 그놈들이 너한테 키스했어?"
"어? 어..."
"그럼 펠라도 시켰겠네"
"그...그랬지....."
이치마츠는 한참동안 쥬시마츠의 입술을 보다가 자신의 입을 맞춰 깊게 키스를 해주었다. 한참동안 입을 떼지 않다가 슬며시 떼어 쥬시마츠를 그윽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그 나쁜놈들이 더럽힌 니 입술"
"...."
"내가 정화시켰어."
"....그래..."
"후장은 지금 여기서 안돼고"
"......"
"만에하나 여기서 하면 나나 그놈들이나 도찐개찐이니까"
"...."
"너 좀 괜찮아지면 후장도 정화시켜줄께."
"...그래...그렇게 해줘 이치마츠형."
둘은 서로를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이치마츠가 먼저 엉망이 된 쥬시마츠를 끌어안으며 입을 열었다.
"쥬시마츠"
"어 형"
"이제 내가 너 혼자두면"
"...."
"아니 절대 그런일 없게 할꺼야. 너 절대로 안 놓칠꺼야."
"...."
"그리고 쥬시마츠"
"응"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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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쥬시 흥해라 이치마츠 사랑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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